내가 비록 기상청 관계자도 아니고, 이에 대한 것을 전공으로 교육받은 것이 아니지만, 2016년 올해에는 비정상적으로 정확한 일기예보 관측이 어려웠던 것 같았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부정, 부인, 변명이나, 핑계로 들릴 수 도 있겠지만...
첫번째, 다른 나라의 기상청과는 다르게 대한민국의 기상청 역사가 별로 되지 않았다.
역사가 길지 않기 때문에 부족한 데이터베이스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보다 예보 정확도가 높은 나라가 미국의 대기해양청 유럽 중기예보센터등이 있는데 이곳은 몇백년전부터 예보를 해왔으며 한국은 약 50년밖에 그 역사가 되지 않았으며 장비도 이들에 비해 열악한 환경이라고 생각하였다.
두번째, 기상청이 자주 틀리는 이유는 반도의 지리 특성상 공기 흐름이 변칙적이라 맞추기 매우 힘들며 예년과는 다른 공기흐름때문에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진 것이라 생각하였다.
세번째, 사람들이 잘맞춘것은 기억못하고 못맞춘 것만 기억하는 것도 있다.
이에 대한 예시로 고속도로 1차선, 2차선, 3차선 중에 자신이 타고 있는 선로만 느리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에 대한 예시로 들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 나의 생각에 대해서 반론을 생각하자면, 첫번째, 데이터 베이스는 정보 교류가 가능하는 이야기와 대한민국 기상청이 가지고 있는 장비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올 것이며 두번째도 상대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하나 가지고 비교하기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상청이 하는 일에 대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엔 TV와 컴퓨터, 핸드폰을 키면 당연스럽게 나오는 것인데 그들 직원에게선 미래를 관측하고 예측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와 만약 틀렸을 시에 파장이 커지기 때문이다.
비록 기상청 관계자들이 다른 결과를 보여줘도 매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들도 확률을 가지고 계산하는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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